자국의 흔적 2021


자국의 흔적 Traces of the Mark, 2021

a. 아연판 위에 축광 안료, 각 100x80cm, 3개
Phosphorescent pigment on zinc plate, 100x80cm each (three pieces)
b. 유리 위에 uv 프린트, 각 60x90cm, 4개
UV printing on glass, 60x90cm each (four pieces)
c. 유리 위에 투명 안료, 55x55cm
Transparent pigment on glass, 55x55cm




▶자국의 흔적 b




바다의 물결을 옮겨온 〈자국의 흔적〉은 분명히 눈앞에 있지만 단번에 포착하기 어려운 이미지로 제시된다. 작가는 이를 “잘 잘 안 보이게 보이기”라고 설명하는데, 이러한 보기 방식은 시지각을 통한 인지의 성패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, 골똘히 바라보는 과정에서 차후에 얻게 되는 잔상처럼 다가오는 깨달음을 숙고하게 한다. (임나래)

a. 아연판 위에 축광 안료, 각 100x80cm, 3개 Phosphorescent pigment on zinc plate, 100x80cm each (three pieces)

b. 유리 위에 uv 프린트, 각 60x90cm, 4개UV printing on glass, 60x90cm each (four pieces)

c. 유리 위에 투명 안료, 55x55cmTransparent pigment on glass, 55x55cm

시아노타입으로 채집한 파도의 모양. 이 이미지는 < 자국의 흔적 >에서 다양하게 변주되었다.